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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탐구 ◎ LIFE

알리 테무 발암물질 유해물질 어린이 제품 목록 - 초저가 상품 안전성 위험경고 !? / 유해물질 중국직구 제품 리스트

by 정리요정 YY 202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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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리와 테무의 급성장 

 

알리와 테무은 온라인 쇼핑시장 점유율이 급성장 하고있다.

 

보도에 따르면 E커머스 시장의 이용자수 2, 3위를 알리 익스프레스와 테무가 차지했다고 한다.

거의 국민기업인 쿠팡을 제외하고는 알리, 테무의 초저가 전략에 속수무책 다 무너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68869?sid=101

 

남은 건 쿠팡뿐…알리·테무 공세에 한국 오픈마켓 '초토화'

중국 e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의 국내 시장 장악력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앱 이용자수 2·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와 테무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

n.news.naver.com

 

 

 

2.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직구 앱 초저가 상품에서 발암물질 발견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979005

 

"우리 애 주려고 샀는데 어쩌나"…발암물질 폭탄 '공포'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직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살 수 있는 초저가 어린이 제품 30여종에서 카드뮴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관세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알리와 테무 등에서 판

n.news.naver.com

 

관세청은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알리익스프레스, 테무)에서 초저가로 판매 중인 어린이제품 252종(평균 구입 가격 : 3,468원)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그중 38종(약 15%)의 제품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를 최대 3,026배 초과하는 유해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관세청에서 제공한 유해성분 검출 어린이 제품은 아래 내용과 같다. 

 

 

3. ★알리 테무 유해물질 어린이 제품 목록 

유해성분이 검출된 주요 어린이제품. 관세청 제공 파일

 

제품리스트를 보니 모두 우리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흔한 아이템들이여서 더욱 놀랐다.

 

 

 

 

 

유해성분이 검출된 주요 어린이제품. 관세청 제공 파일 발췌

 

 

 

여기서 우리는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여야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조사는 초저가 어린이제품 252종을 임의로 조사한 것이다. 

그중 무려 15%가 심각한 유해성분이 발견되었다는 것은 사실상 알리, 테무의 초저가 상품중의 상당수가 심각한 문제를 발생 시킬수 도 있는 퀄리티의 제품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이것을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안전성 문제 사건이 상당수 벌어진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안전성 문제 사건1. 가습기 살균제 사건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손상 등으로 산모, 영유아 등이 사망하거나 폐질환에 걸린 사건으로 2011년 4월부터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후 가습기 살균제의 위해성이 명백해졌음에도 기업에 대한 제재나 피해자에 대한 구제 대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검찰 수사는 사건 발생 5년이 지난 2016년에서야 전담수사팀이 구성돼, 최대 가해업체인 옥시 대표 등에 대한 처벌이 이뤄졌다. 이후 2017년 8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기존 가습기살균제 피해 지원 대상에서 배제됐던 3,4단계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로 확대됐다.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 심지어 국내에서 허가받고 판매되던 제품이서도 이런 심각한 대규모 피해를 낸 적이있다. 그만큼 대한민국 내에서도 유해물질관리가 완벽하게 되지않는게 현실이다. 

그런데 중국에서 생산되서 해외 직구되는 상품들의 유해물질관리가 될까? 지금으로선 무관리 상태라고 생각된다. 

 

안전성 문제 사건2. 다이소 국민욕조, 미미인형 등 

끊임 없이 아이들 용품에서 발견되는 유해물질들.

국민욕조라고 불릴만큼 많이팔린 아기 욕조가 심각한 유해물질이 발견되는 사건도 있었다. 

 

https://woman.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536

 

다이소 ‘국민 아기 욕조’ 제조사 검찰 고발...환경호르몬 600배 초과 검출 - 여성조선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준치의 600배가 넘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아기 욕조를 안전한 제품으로 광고한 업체들을 검찰에 고발했다.22일 정부에 따르면 공정위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아기 욕조를 K

woman.chosun.com

 

그리고 현재는 기사가 다 삭제되었는지 발견되지 않는데... 몇년전 유명 장난감업체인 미미인형에서도 유해물질이 발견되는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3. 중국 자본의 습격과 대한민국의 현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42408020734124

 

[알테쉬 쇼크]中에 안방 내준 후에야 대응책 마련 분주 - 아시아경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C커머스(중국 e커머스) 플랫폼들이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히자 정부와 유관 업계도 대응에 분주하다. 정부와 산업계는 일종의 팀...

www.asiae.co.kr

 

알리 테무의 성장세와 함께 위협받는 한국 온라인 커머스 시장.

이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있다.

사실이는 우리나라의 문제만은 아니고 미국, 유럽 등의 시장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문제다. 

 

 

4. 개인적인 의견

무엇보다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안전성이 확보되지않은 저가의 상품들을 직구형태로 사는건 개인차원에서도 매우 경계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같은 끔찍한 일이 또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뿐만아니라ㅡ 

알리 익스프레스, 테무가 엄청난 자본을 투입해 광고하고 초저가 상품을 뿌려댐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소비자는 단기적으로는 싸게사서 좋다고 생각할 수 도 있다. 하지만 경쟁 업체들이 다 몰락하고 중국자본에 우리나라의 온라인 시장이 상당부분 먹힌다면 그 후의 우리나라의 산업은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 심각하게 생각해야할 부분이다.

그리고 더불어서 많은 규제를 받고있는 국내시장의 사업자들과 달리 

규제없이 직구시스템으로 초저가 상품을 뿌리는 외국업체와의 형평성 문제도 심각하지않은가 생각해 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