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많은 성인의 평생숙제일 다이어트
나이가 40대로 바뀌면서, 아무리 살을빼려고 노력을해도......빠지지가 않는다ㅠ_ㅠ
그래서 일상적으로 할수 있는 노력을 하는중이다
일단 요리시 설탕 대신에 스테비아같은 저칼로리 당으로 바꿨고. 현미와 귀리로 지은 잡곡밥을 먹는다.
거기에 더불어서 매일같이 먹는 커피 대신에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음료를 찾고 싶다는 생각에 열심히 서치를 했고.... 그 중에
효능이 있다고 하는 다이어트 차 세가지를 추려보았다.
추천할만한 다이어트 차 3개
1. 콤부차
콤부차는 홍차나 녹차를 우린 물에 유익균인 ‘스코비’를 첨가해 발효시켜 만드는 차다. 스코비(scoby)는 박테리아와 효모로 이루어진 균으로, 콤부차의 맛과 건강 효과를 담당하는 핵심 원료다. 완성된 콤부차는 발효과정에서 결과적으로 당류 함량이 ‘0’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콤부차는 칼로리가 낮으면서, 면역력 증진, 배변활동 촉진, 소화 기능 개선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
300시간 발효로 완성되는 ‘슬로푸드’
콤부차는 찻잎을 우린 물에 스코비라 불리는 종균과 씨간장처럼 쓰이는 배양액이 들어간다. 원당으로 설탕이 들어가지만 발효 과정에서 대부분 유익균의 먹이로 사용돼 건강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이 가득한 콤부차로 변한다. 콤부차가 완성되는 기간은 발효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데, 따듯한 계절에는 7~8일, 겨울에는 15일 정도 걸린다. 막걸리와 비슷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콤부차는 특유의 톡톡 튀는 자연 탄산과 요구르트와 비슷한 새콤한 맛, 청량음료의 시원하고 맑은 느낌이 어우러져 여름에 탄산음료 대신 즐기기 좋다. 또한 카페인이 없고 장내 유익균 균형을 맞춰 주고 변비 해소와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개인적으로는 티젠 콤부차를 즐겨 마셨는데, 그냥 에이드 같은 맛이다.
칼로리가 거의 없는데도 단맛과 신맛이 잘 조화로워서 여름철 음료수로 시원하게 타먹기 좋더라.
콤부차의 경우 실질적인 다이어트 효과 보다도 다른음료보다 저칼로리로 만족도를 가져올 수 있는 음료라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나의 경우 다이어트로 끼니를 걸러 배가고플때 콤부차 한잔(250ml) 얼음넣어서 타먹으면 공복감이 어느정도 해소되었다.
2. 바나바잎 차
큰꽃배롱나무(Lagerstroemia speciosa)는 바나바나무(banaba tree)라고도 불리며, 인도나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의 지역에 자생하는 열대 식물이다.
바나바잎 차를 다이어트 차로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바나바 잎에 들어있는 코로솔산 이 인슐린과 분자 구조가 거의 유사하여 비슷한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당뇨병 전 단계에 있거나 디저트 등의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사람에게 당을 낮추는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한다. 코로솔산이 인슐린처럼 혈액속에 있는 당분을 빠르게 세포안으로 흡수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음식 섭취 후 혈당이 올라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는 이론적인 것 뿐만아니라 생쥐로 진행한 임상실험에서도 수치로 증명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차같은 음료로도 섭취하지만, 바나바나무 추출물을 첨가한 알약형태의 영양제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단,
바나바는 당뇨 치료보다는 예방 목적으로 사용해야 하고,
당뇨병 환자가 복용할 때는 치료제를 보조할 목적으로 먹어야 한다. 저소득 국가에서는 제대로 된 치료제를 구할 돈이 없어 바나바를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하기도 한다지만, 약을 복용하고있는 환자라면 섭취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할 것이다. (혈당이 지나치게 낮아져서 저혈당이 올 수 도 있다고 함)
개인적으로는 바나바잎차는 먹어보지 않아서 한번 도전해 보고싶은 마음이 든다.
솔직히 비주얼은 가을철 산에 쌓여있는 낙옆같은 느낌이라서.... 맛이있을지 모르겠다.
좀더 다이어트에 효과를 보고싶다면 바나바잎 추출물을 원료로한 여러 알약형태의 제품들을 먹는것도 좋을 것같다.
3. 히비스커스차
클레오파트라가 미모와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마셨다는 히비스커스차는 히비스커스(Hibiscus)를 우려 만든 허브차로, 크랜베리와 비슷한 새콤한 맛을 낸다. 히비스커스는 탄수화물 대사를 낮춰 식욕을 억제하여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또 이뇨 작용이 뛰어나 체내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한다. 지방합성 흡수를 억제하는 하이드록시시트릭산(HCA)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히비스커스는 무궁화속에 속하는 속씨식물로 열대나 아열대에서 주로 자라며,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에서 많이 보이는 식물이라고 한다. 히비스커스는 품종이 약 100여개 이상으로 다양하지만 식품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종은 몇가지이며 보통 차로 음용하거나 첨가제 등으로 사용한다. 히비스커스 꽃은 붉은빛을 보이며 그 안에 유기산, 플라보노이드, 페놀산 등의 다양한 화합물들이 포함되어 있어 인체에 상당한 유익함을 준다.
히비스커스칼로리는 100g당 37kcal로 꽃차 중에서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차 한 잔(200ml)에 사용하는 히비스커스는 2g 정도이기 때문에 칼로리는 약 0.74kcal 정도로 매우 낮다고 한다.
히비스커스에는 식욕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고 복부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히비스커스는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며 간 건강을 촉진하는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도 있어 다이어트 차로 추천할만 하다.
개인적으로 히비스커스는 신맛이 강해서 입맛에 맞지 않았다. 어떤 브랜드의 차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내가 먹어본 히비스커스는 콤부차보다도 더 시큼한 맛이었던거 같다. 내가 꽃 차를 싫어하는 편이라 더 그랬던것 같기도 하다.
꽃종류의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함한 다이어트차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