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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탐구 ◎ LIFE

(찐후기) 5세 11세 아이랑 잠실 롯데월드 가기

by 정리요정 YY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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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유딩, 11세 초딩 두 딸들과 4인가족이 방문한

롯데월드 후기이다. 

 

 

방문일자: 24년 1월 평일(목요일) 

 

  1. 예매(할인)정보
  2. 인파와 웨이팅 상태
  3. 초딩과 유딩은 어떤것을 타고 어떻게 느꼈을까?
  4. 그 외 소소한 팁 방출

 

 

1. 예매(할인)

 

정가는 비싸지만... 엄청 많은 할인의 기회가 있다.

일단 너무나 많은 종류의 카드할인이 있더라,

그중에서 적용가능한 남편 삼성카드 내 롯데카드로 할인 적용해서 다녀왔다. 

4인가족 이용권으로 11~12만원 정도의 가격이었다. 

 

현재 보면 네이버 할인이 30% 정도인거 같은데,

카드할인이 네이버보다 할인률이 더 크니, 꼭 내가 해당하는 카드가 있는지 확인해보라. 

 

 

※ 롯데월드는 매달 할인 혜택의 변동이 있는것 같다

아래 공식 사이트를 가면 "이달의 혜택" 코너에서 할인 이벤트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니 예매전 꼭 체크해볼 것을 추천한다. 

 

https://adventure.lotteworld.com/kor/price/benefit/information/list.do

 

혜택 정보 | 롯데월드 어드벤처

일반혜택, 카드혜택, 멤버식혜택 모두 확인하여 롯데월드로 놀러오세요~

adventure.lotteworld.com

 

 

 

 

 

 

2. 인파와 웨이팅 상태

 

주변 엄마들 얘기들어보면, 평일도 사람인파의 정도가 복불복이 좀 있는것 같다. (당연하겠죵)

1월은 겨울방학시즌이라 많이 붐빌것을 예상하고 10시 오픈시간에 맞춰서 입장하였다.

 

입장하자 마자 첫 초이스는 후룹라이드였다.

1시간은 안기다린거 같고, 한 4~50분정도 기다린 느낌?

 

인기있는 놀이기구는 줄이 꽤 길었지만 나머지는 탈만한 수준의 줄이었다.

아주 고전놀이기구인 신밧드의 모험을 둘째에게 태워주고 싶었는데... 줄이 너무 길었다. 1시간 이상걸릴 줄이라 포기.

후렌치 레볼루션은 번호로 예약할수 있는 시스템이라 오래 안기달려도 되서 좋았다.

오히려 방학시즌이라 어린아이들 많았고 아이들용 놀이기구도 꽤 대기가 길었음...

 

 

 

 

 

 

3. 초딩과 유딩은 어떤것을 타고 어떻게 느꼈을까?

 

5세인 둘째, 들어가자마자 후룹라이드 도전

키 110 넘어서(큰편임) 탈수 있었다

꽤 익스트림한 놀이기구라 무서워서 울까봐 조마조마했는데 .. 아빠가 꽉 안아주고 타서 그런지 울지않고 잘탔음. 

 

오히려 어린이 놀이기구(햇님달님) 은 무서워했음...

사진표정보니.. 미안해지네... 

후룹라이드 잘타길래 혼자 태웠더니 아빠가 없어서 무서웠는지 내려오면서 눈물 빵 터졌다.

둘째는 겁이 많은 편이라 그렇다. 비슷한 나이때 첫째는 울지않고 엄청 좋아해서 두번탔음. 

아이성향에 따라 놀이기구를 받아들이는 정도는 다를것... 

둘째처럼 겁이 많은 아이일 경우 보호자랑 같이 이용하는 놀이기구 위주로 하길 권장한다. 괜히 안좋은 기억만 생길 수 있다.. 

 

 

 

 

겁많은 5세에겐 너무나 무서운 햇님달님 놀이기구

 

 

그리고 중간에 퍼레이드 보는데 화장한 공주들이 등장했다.

아마 돈내고 화장부터 복장까지 모두 꾸며주고 체험해주는 서비스 같다. 

 

 

한창 공주병이 심한 둘째가 자기도 하고싶다고 울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그러진않았다.

엄청부러워하긴 하드라 ㅎㅎㅎㅎ

공주병이 심한 딸을 키우고 있다면 저거 추억삼아 해주면 좋을 것 같다.

 

 

11세 첫째는,

아틀란티스를 이미 초 저학년때 타본 아이.

아이치고는 놀이기구를 못타는 편은아니다. 하지만 2년전 에버랜드에서 나와 T익스프레스를 타고 내가 너무 무서워해서 그 영향을 받았는지 겁이 많아졌다. (본인이 사실 쫄보입니다.)   

 

놀이기구 타는건 정말 아이성향에 따라 케바케라, 

이번엔 아틀란티스 안타고 후렌치레볼루션 정도로 마무리 했다. 

아틀란티스는 초2학년때도 잘 타고 왔었는데... 솔직히 그거 성인인 나도 무서움ㅠㅠ;;;;

한번은 호기심에 타봤지만 두번은 타기 싫은가보다...

타라고 계속 권유했는데 극구 싫다는 초딩..ㅎㅎ

 

 

그리고 예전에 좋아했던 정글탐험보트 없어져서 아쉬웠다.

검색해보니 시대의 변화에 맞춰 다른 놀이기구로 바꿀 예정인가보다. 

하긴.. 롯데월드 놀이기구가 전체적으로 너무 오래되긴 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9271764i

 

"이대로 가다간…" 롯데월드가 '정글탐험보트' 없애는 이유 [이미경의 인사이트]

"이대로 가다간…" 롯데월드가 '정글탐험보트' 없애는 이유 [이미경의 인사이트], 이미경 기자, 경제

www.hankyung.com

 

 

 

4. 소소한 팁 방출

 

 

 

 

 

* 사진에 있는 저 안경쓰고 무슨 총쏘는 VR체험 완전 별로이다. 

이름을 모르겠는데.. 회전목마 옆에 있었음.

화면화질은 무슨 80년대도 아니고 너무 칙칙하고... 우리나라가 디스플레이 강국인데... 롯데 이정도로 밖에 못하나요? 

메타퀘스트나 비전프로같은 리얼 VR체험이 나오는 시대에 너무나 시시한 놀이기구는 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 왼쪽에 사진에 위치한 식당(후룹라이드 옆에 2층 테라스처럼 오픈되어있는 공간) 이용했는데 맛이가 없었음.

  식당은 푸드코트 같은 곳보다 단독으로 들어와있는 유명한 프렌차이즈 를 이용하는 게 더 나을것 같다. 

 

* 간식거리가 옛날보단  엄청 다양하고 맛있어져서 그런 것들로 배채우는 것도 좋을것. 저 후렌치레볼루션 옆에있는 젤라또도 의외로 맛있었고, 팝콘 츄러스 등등 맛있는 간식들이 많았다. 이것저것 엄청 사먹었다. 

 

 

 

오픈런 해서 10시부터 놀다보니...

둘째는 5시되니 유모차에서 졸려서 기절.

이럴줄알고 유모차를 챙겨가서 다행이었다.

오래 걷기 힘들어하는 우리딸같은 아이랑 간다면 귀찮아도 유모차 가져가는게 난거 같다.

일곱시간정도 알차게 놀고 집으로 돌아왔다.

롯데월드를 가면 아이들이 세상 행복해지므로 부모노릇한 기분을 느낄 수있다. 

 

나는 야간퍼레이드도 보고 싶었지만, 

우리애들은 체력이 그닥 좋지 못해서 이정도가 한계였다. 

체력이 좋은 아이들이라면 저녁 퍼레이드까지 보면 좋을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