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HBM 대체 뭔데?

 
 
 
요새 엔비디아 주가가 매일같이 폭주하고있다. 
바로 AI용 인공지능 반도체 라는 HBM의 수요와 매출이 폭증하면서 이런 현상이 생긴 것이다.
 
주가의 폭증과함께 전문가들의 설명하는 글과 영상은 넘쳐난다.
하지만,
본인은 전문성 없는 일반 엔비디아의 소액주주로서 (^^;)
나같은 공대근처도 못가본 무지랭이도 이해할만한 수준의 아주 간단하게 정리하는 글을 써본다. 
 
 

 

● HBM 대체 무엇인가?

HBM (High Bandwidth Memory) 

= 고대역폭 메모리
 
쉽게 말하면 HBM은 인공지능을 구현하기위해 사용하는 반도체의 종류다. 핸드폰 등 수 많은 첨단 기계에 반도체가 들어간다는건 대부분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최근 핫한 인공지능 서비스인 chat  GPT 같은  AI 기술을 구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AI용 인공지능 반도체이다. 인공지능 반도체는 데이터 학습·추론 등 인공지능의 핵심 연산을 수행하는 시스템반도체로, 모바일·자동차·가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산업이다.
 
 

 
아마 chat GPT를 써본 사람이라면 이 인공지능의 발달이 엄청나다는 것을 모두 느꼈을 것이다.
본인도 작년부터 챗gpt 유료버전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쓰다보면 세상 모든것에 인공지능이 적용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왜냐하면 인공지능이라는 것은 인간지능과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훨씬 빠르고 똑똑하게 일처리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무한대로 복잡한 연산을 엄청나게 빨리 수행할수 있는 힘이 바로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덕분이라고 할수 있다.
와닿기 쉬운 문장으로 설명하면 영화 163편을 1초 만에 전송할 수있는 정도의 속도라고 하니.....ㅎㅎㅎㅎㅎ
1시간 영화를 몇시간씩 다운받던 시대를 거쳐온 사람으로서는.... 가히 기술의 발전이 상상을 뛰어넘는 것 같다.

 
이렇게 빠른 연산이 가능한 이유는 기존 D램을 첨단 패키징 기술인 TSV를 사용하여 여러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층형으로 쌓는 구조인 HBM 인공지능 반도체는  '반도체 패키징'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쉽게 생각해서 아파트처럼 쌓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반도체를 쌓아서 연결하는 기술을 사용하면 데이터 병목현상들이 해소되어 매우 빠른처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부분에 있어도 제대로 이해하려면 기술적으로 공부와 지식들이 필요한 부분이다.
 
 

자료: sk하이닉스 공식 홈페이지

 

● 엔비디아가 왜 Ai 반도체 강자가 되었는가? 

- 엔비디아 초심플 설명

그렇다면, 
이쯤대면 왜 엔비디아만 이걸 잘하는가 궁금하지 않은가? 

엔비디아(NVIDIA)는 1993년 설립된 미국의 반도체 회사이다

아마 나처럼 3-40대 분들은 엔비디아를 그래픽카드 회사로 더 많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대학시절 그래픽 작업이나 게임같은것을 하려면 엔비디아같은 좋은 그래픽 카드를 써야 했었기에 나로서는 그때 처음으로 알게된 회사었다.  
 
그래픽카드(GPU)를 디자인 하는 회사로 설립되었지만, 현재는 GPU와 그 연산구조를 활용하여 데이터센터에서 활용하는 인공지능 컴퓨팅의 학습을 목적으로 반도체 전기회로 및 인공지능의 메인 칩을 제조한다.
본래 창업자 젠슨 황은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게이머를 위해 GPU를 설계했으나 단순한 그래픽을 매우 많은 픽셀에 단순한 연산을 동시에 대량으로 하는 연산 구조가 인공지능의 대량 정보 학습에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2016년부터 게임 그래픽카드 사업에서 인공지능 GPU 디자인 사업을 엔비디아의 주 사업 목적으로 삼게 되었다.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하자면, 
엔비디아는 인공지능반도체의 팹리스
( Fabrication+less / 반도체를 직접 생산 하지 않고 설계만 전문으로 하는 회사)
인것이고, 그것을 수주받아서 만들어주는 회사가 SK하이닉스 인것이다.
삼성도 납품계약을 맺었다는 기사가 뜬적도 있긴하지만 아직 정확하게 확인된 소식이 들려오지는 않는걸 보면 아직까진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가장 강력한 파트너 인것 같다.
 
 
 

SK하이닉스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3E' (SK하이닉스 제공)

-  SK하이닉스, 그리고 기회를 노리는 삼성전자...  

 

때문에 현재 HBM시장을 지배하고있는 엔비디아가 탑티어로 인정받고있고,
그의 거래처인 SK하이닉스 역시 승승장구 하고있다. 
 
현재 HBM시장은 SK 하이닉스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대만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기준 글로벌 HBM점유율은 SK하이닉스 53% 삼성전자 38% 마이크론 9%로 추정된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납품하기 때문에 더욱 주가가 크게 올랐다.
증권가 전망중에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내 HBM의 점유율을 80% 넘어설 수 있을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그만큼 SK하이닉스가 HBM에 있어서는 앞서 나가고 있고,
주식의 관점에서 보면 그것이 작년부터 올해까지 주가에 반영이 되었다고 보면된다.  
엔비디아는 최저 108달러 저점에서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며 최근 974달러까지 기록하였다. 
 
지금이 고평가냐 저평가냐 말들이 매우 많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인공지능반도체 산업은 계속 성장해나갈 산업분야라는 것을 1000% 확신할수 있다.
단, 그 산업의 혜자를 누가 얼마나 오래 누릴지는 불확실성이 있는 영역이고
매우 깊이 공부하고 현업에 대한 이해하며 흐름을 파악해야 알수있는 영역이라고 본다.
 

 

엔비디아보다는 덜하지만 현재 저점대비 두배이상 오른 SK하이닉스.  본인은 9만원에 사서 10만원대에 판 바보입니다. 이래서 공부가 중요하쥬^^

 
 
반도체에 대해서 좀더 전문적인 지식을 얻고싶다면 아래의 영상들을 볼것을 추천한다.
나도 무지랭이로서 공부하면서 봤던 많은 지식정보들 중에 인상적이었던 것들이다. 

- 관련 영상 추천 
 

 

https://youtu.be/WT_r6DCHE_g?si=dnEaAWOPriDKvBpj

 
 
https://youtu.be/I5QYdEu1IeM?si=q_UykVz9OT-KiT9S